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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5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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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 해상서 여객선 침몰

학생 등 471명 탑승… 구조작업 중

  • 기사입력 : 2014-04-16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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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 수학여행에 나선 고교생 등 471명이 탄 여객선이 전남 진도 해상서 좌초돼 해경이 긴급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

    16일 오전 8시 58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 해상에서 인천에서 제주로 항해 중이던 6825t급 여객선 세월호가 좌초돼 해경이 긴급 구조에 나섰다.

    오전 10시 현재 선체가 완전히 기울어 해경은 헬기와 인근 상선 3척, 경비정 등을 동원해 인명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배는 15일 오후 9시께 인천여객터미널을 출항해 제주로 향하는 길이었다. 배에는 3박 4일 일정의 수학여행길에 오른 경기도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 교사 14명 등 모두 471명이 탔으며 차량 150여대도 싣고 있었다.

    오전 10시 현재 헬기와 경비정으로 모두 120여명이 구조됐다. 다른 학생 등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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