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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4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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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판 글씨 선명하게'…저소득층 학생에게 안경 지원

  • 기사입력 : 2014-04-20 10: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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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창원교육지원청은 도내 교육지원청 가운데 처음으로 저소득층 학생 안경지원사업을 벌인다고 20일 밝혔다.

    창원교육지원청은 오는 21일 창원·마산·진해 안경사회와 협약을 맺고 이 사업을 공동추진한다.

    93개 초등학교 학생 211명과 55개 중학교 167명 총 378명이 대상이다. 이들은 모두 저소득층 자녀다.

    창원교육지원청과 안경사회는 학생 한 명당 5만원 상당의 안경을 지원하기로 했다.

    안경사회는 전체 지원금액의 40%를 기부 형식으로 부담하기로 했다.

    검안이 필요한 학생에게는 연중 무료로 시력검사를 해주기로 했다.

    박태우 교육장은 "눈이 나빠 칠판의 글씨가 잘 보이지 않는데도 어려운 가정형편 탓에 안경을 구입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있는 것으로 파악돼 이런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라며 "안경사회와 협의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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