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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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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실적 안정성 확보한 종목 중심으로 비중 확대해야

  • 기사입력 : 2014-04-21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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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6.84 포인트 상승한 2004.28 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4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가며 지수상승을 견인했고, 국내 금융투자와 투신권의 차익매물 출회로 순매도세를 보이던 기관이 막판 매수 전환하면서 코스피지수는 올 들어 두 번째로 2000선을 돌파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570선을 넘어서며 마감했다.

    이번주는 현대차, SK하이닉스, POSCO를 비롯한 국내 대표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실적 발표 이후 2000선을 중심으로 횡보세를 보이고 있는 코스피 지수가 1분기 실적결과에 따라 2000선 안착과 함께 추가 상승여부를 판단할 중요한 키포인트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1분기 실적은 낮아진 눈높이 때문에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할 가능성은 낮아 보이며, 오히려 2분기 전망에 관심이 더 집중될 것으로 분석된다. 뿐만 아니라 24일 발표예정인 한국의 1분기 GDP (예상치 전년비 +3.8% )가 예상치를 만족할 경우, 최근 글로벌 제조업 경기 회복 조짐과 맞물려 향후 실적 우려감 보다는 실적 개선 기대감이 점차 강화될수 있기에 1분기 어닝시즌은 향후 증시 상승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이번주 투자전략은 본격적인 실적시즌을 맞아 실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는 자동차/부품, 반도체, 일부 IT종목군 중심의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강용학(현대증권 창원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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