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물 홍보관에서 어린이들이 수돗물을 만드는 과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양산시 제공/
양산시 ‘물 홍보관’이 청소년들의 창의학습체험장의 대표 명소로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물 홍보관은 472㎡ 규모에 수돗물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수도시설의 발전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만든 것으로 지난 2007년 신도시정수장 준공과 함께 운영돼 오고 있다.
지난해 초 대규모 시설개선을 통해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양산교육지원청으로부터 생태탐방관과 창의학습체험관으로 각각 지정돼 체험학습장의 대표명소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물 절약 실천 및 수돗물 생산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을 상영하고 각종 물 관련 자료를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 등을 갖춰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수돗물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양산시는 물 홍보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초·중·고등학교에서 단체견학 신청 시 시청 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방문객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나눠주는 등 다각적인 홍보와 노력으로 2012년까지 한 해 2000여명이던 방문객이 지난해는 6000여명까지 늘어났다.
김석호 기자 shkim18@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