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5월 05일 (일)
전체메뉴

■ 경남은행인수추진위 입장 “지역은행 역할·사명 금융주권 지켜볼 것”

  • 기사입력 : 2014-04-30 11:00:00
  •   


  • 우리금융지주 자회사인 경남·광주은행 매각을 위한 세금을 감면해주는 ‘조세특례제한법(조특법)’ 개정안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대해 그동안 경남은행의 지역환원을 위해 싸워 왔던 경남은행인수추진위원회가 유감의 입장을 표명했다.

    인수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해 말 BS금융(부산은행)이 경남은행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데 이어 조세특례제한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게 돼 매우 유감스럽다”면서 “앞으로 지역민들과 함께 경남은행이 지역은행으로서 본연의 역할과 사명을 다하는지, 또 지역의 금융주권을 어떻게 지켜나가는지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그동안 경남은행을 우리 지역에서 반드시 인수해야 한다는 지역민들의 염원에 부응하고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현 제도하에서 은행인수에 따른 한계와 인수추진위원회의 역량 부족으로 인해 지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명용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명용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