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거제시장 후보로 권민호 현 시장이 결정됐다.
새누리당 경남도당은 새누리당 거제시장 후보 여론조사 결과 권민호 후보가 공천자로 결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권 후보는 49.6%의 지지를 얻어 16%를 받은 유승화 후보와 6%에 그친 전도봉 후보를 따돌리고 공천자로 확정됐다.
권 후보가 경선 여론조사에서 압승할 수 있었던 것은 청렴한 이미지와 함께 현역 프리미엄으로 다른 후보들보다 인지도가 높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시민들은 거제 미래 성장동력을 이끌고 나가기 위해 현 시장의 연임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된다. 권 후보측은 “거제시민들이 민선 5기 4년 내내 검소하고 열심히 일하는 시장으로 시민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간 점을 높이 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권 후보는 “새누리당 후보 경선 여론조사에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며 “시민 여러분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오는 6·4지방선거 거제시장에 당선돼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권 후보는 “사곡만 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유치를 비롯한 장목관광단지, 거제생태테마파크,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 한화리조트사업 등 그동안 추진해왔던 프로젝트 개발에 박차를 가해 조선해양플랜트산업 세계 1위 유지와 함께 국제적인 해양휴양관광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6·4지방선거는 조용하게 검소하게 치르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회근 기자 leehg@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회근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2024년 05월 06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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