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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6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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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사천시장 후보에 정만규

오랜 정치경륜 승리로 이어져
당원투표·여론조사서 1081표
“못다 이룬 각종 사업 추진”

  • 기사입력 : 2014-05-01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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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사천시장 후보로 정만규(74) 현 사천시장이 선출됐다.

    30일 사천시 근로복지회관에서 열린 당원투표는 전체 선거인단 1171명 가운데 953명이 투표해 최종 투표율은 81%를 보였다. 이에 앞서 27~28일 이틀동안은 여론조사가 진행됐다.

    정 후보는 당원투표에서 544표, 여론조사에서는 537표를 각각 얻어 합계 1081표로 새누리당 후보로 확정됐다.

    차상돈 전 사천경찰서장은 725표(당원 391표, 여론조사 344표), 김재철 전 MBC사장은 96표(당원 16표, 여론조사 80표)를 각각 얻었다.

    경선 과정은 도내 어느 지역보다 치열했다.

    새누리당 경남도당이 경선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예비후보들은 불렀으나 일부 후보가 불참해 불참해 두 차례 무산됐고, 후보들간 상호비방과 고발로 선거전이 얼룩지는 등 과열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뚜껑을 연 결과는 현역 프리미엄과 더불어 오랜 정치적 경륜을 갖춘 정 시장의 승리로 나타났다.

    정 후보의 승리요인은 민선 5기 사천시장직을 수행하면서 당원들을 충실하게 관리해 왔다는 점과 일찍이 시장 재출마를 선언하고 지역 지지기반을 다져온 점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정 후보는 “민선5기 사천시장으로 취임한 이후 경제시장을 표방하며 미래행복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며 “이제까지 못다 이룬 각종 사업들을 연속성있게 추진해 앞으로 4년 동안 사천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종경 기자 jgchoi77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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