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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리턴매치 하는 김해의 김맹곤-김정권

새정치-새누리 김해시장 후보로 2004년 총선 이어 재대결

  • 기사입력 : 2014-05-0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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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맹곤 김해시장이 새정치민주연합 김해시장 후보로 선출돼 새누리당 후보인 김정권 전 국회의원과 10년 만에 리턴매치를 벌이게 됐다.

    새정치민주연합 경남도당 집행위원회는 지난 4일 오전 김맹곤 현 시장을 6·4지방선거 새정치민주연합 김해시장 후보로 의결, 중앙당 최고위원회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중앙당 최고위원회에서는 공천에서 탈락된 후보의 이의신청이 없을 경우 경남도당의 의결을 원안 그대로 통과시키게 된다.

    앞서 지난 1일 경남도당 공천심사위원회는 공천을 신청한 김맹곤 현 시장, 송윤한 김해생활경제연구소장, 이봉수 전 한국마사회 부회장 등 예비 후보 3명을 대상으로 서류·면접심사를 해 김맹곤 시장을 단수후보로 집행위원회에 추천했다.

    김맹곤 시장은 “지난 4년간 난개발 해소, 장유 분동, 청소용역 선진화 등 개혁시정을 펼쳐왔고, 사상 최대의 국도비를 유치해 김해시 부채를 50% 넘게 갚는 등 많은 일을 해왔다”며 “한 번 더 기회가 주어진다면 지금까지 해온 일들을 안착시키고 고향 김해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김 시장은 지난달 29일 새누리당 후보로 선출된 김정권 전 국회의원과 10년 전 국회의원 선거에서 올해 시장 선거로 무대를 옮겨 재대결을 벌이게 됐다.

    지난 2004년 17대 총선 ‘김해 갑’ 지역구에 김 시장이 열린우리당 후보로, 김 전 국회의원은 한나라당 후보로 각각 출마, 김 시장이 46.9%의 득표율로 43.7%를 얻은 김 전 국회의원을 누르고 당선됐었다. 양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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