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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2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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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마을 표지판

창원 대산면 9개 마을 표지판
고추·파프리카 등 특산물 표기
지역 홍보·주민 애향심 고취

  • 기사입력 : 2014-05-08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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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이 9개 마을에 ‘특색 있는 마을표지판’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대산면에 따르면 면은 기존에 획일적인 마을 표지판에서 탈피해 주민이 원하는 색상, 모양을 반영하고 각 마을의 특색을 살려 정감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특색 있는 마을표지판 설치사업’을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신성마을에는 ‘고추, 수박, 토마토’를, 신전마을엔 ‘수박, 딸기, 멜론’, 평리마을엔 ‘파프리카, 수박, 고추’ 등 특용작물 이름을 마을 이름과 함께 표기한 것.

    ‘특색있는 마을표지판’은 마을 입구에 배치해 내방객들에게 지역의 특산물 홍보효과를 거두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각 마을 주민들의 애향심 또한 한층 고취시키고 있다.

    안병오 대산면장은 “주민들로부터 표지판으로 마을이미지를 획기적으로 바꿨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특색있는 마을표지판 설치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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