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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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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용원~서울 시외버스 오늘 개통

하루 왕복 3회… 동부 주민 불편 덜어

  • 기사입력 : 2014-05-15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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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는 창원시 진해구 용원지구 주민의 숙원이던 용원~서울 간 시외버스를 15일 오전 6시 50분 첫차를 시작으로 1일 왕복 3회 운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웅동 2동을 비롯한 진해구 동부지역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과 신항만 개발로 유동인구를 포함해 8만 명가량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나, 수도권을 직접 잇는 대중교통이 없어 인근 창원이나 부산의 고속버스터미널까지 가야 하는 불편함을 겪어 왔다.

    그러나 불확실한 수요로 운수업체 운행 기피, 시내버스 사업자와의 마찰 등으로 개통되지 못하고 있다가 수차례에 걸친 관련 사업자와의 협의 조정, 지역주민과의 간담회 등을 거쳐 새로운 노선을 개통하게 됐다.

    용원~서울 간 시외버스 노선 개통으로 진해구 동부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경남도는 기대하고 있다.

    진해∼서울 간 시외버스는 매일 편도 기준으로 6회 운행되며, 운행시간은 용원→서울은 오전 6시 50분, 10시 20분, 오후 4시 20분이고, 서울→용원은 오전 9시 50분, 오후 3시 40분과 8시에 각각 출발한다.

    소요시간은 5시간가량이며, 요금은 2만8400원이다, 승차권 구매는 용원에서는 진해시외버스터미널에서 전화예약제를 시행(문의 ☏ 547-8423~5)하며, 서울에서는 남부터미널에서 직접 구입하면 된다.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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