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장초등학교(교장 유순자)는 6.25 70주년을 맞아 6월 24일 오전, 학교 교장실에서 젊음을 바쳐 나라를 지켜 낸 삼장면 지역의 참전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제작한 감사꾸러미를 전달하였다.

삼장초등학교는 매년 6.25를 전후하여 6.25 전쟁, 지리산빨치산토벌 유공자, 월남전 참전자로 구성된 경우회 및 참전유공자회 회원들을 모시고 점심을 대접하고, 학생들이 틈틈이 연습한 현악연주 공연, 선물 전달 등을 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에 취약한 고령의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식사모임 대신에 코로나 예방과 무더위를 이겨내는데 필요한 생활용품을 담은 감사꾸러미로 대체하였다.

직접 전쟁에 참전하여 겪은 참혹했던 기억을 아직도 생생히 기억하고 전하는 강○○(참전유공자회 회장)은 매년 삼장초등학교가 우리 지역 참전용사들에게 보여주는 관심과 교육활동에 매우 감사하고 하루 빨리 평화통일이 될 수 있도록 학생들이 더 열심히 공부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