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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연고 핸드볼팀 웰컴론, 두산에 덜미

핸드볼코리아 챔프 1차전 22-24 져

  • 기사입력 : 2014-05-16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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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지역을 연고로 하는 웰컴론 핸드볼팀이 SK핸드볼코리아 남자부 챔프전 1차전에서 두산에 아쉽게 패했다.

    웰컴론은 15일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핸드볼코리아리그 남자부 챔프전 1차전에서 정규리그 2위 두산에 22-24로 졌다.

    3전 2선승제로 열리고 있는 챔프전에서 기선을 제압당한 웰컴론은 2차전 승리가 절실해 졌다.

    웰컴론은 초반 두산의 이재우와 윤시열, 강전구 등의 활약에 대처하지 못하면서 8-12로 끌려갔다.

    후반 들어 분위기를 재정비한 웰컴론은 두산을 압박하며 14-15까지 추격했지만 두산 윤시열의 연속 득점에 14-17로 벌어지면서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웰컴론은 김장문과 정수영을 앞세워 두산과 득점을 주고 받았지만 좀처럼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다.

    시소경기는 종료 5분여를 남기고 두산 임덕준과 김나성에게 골을 허용하면서 점수차가 20-24까지 벌어졌다.

    정규리그 1위 웰컴론은 2분여를 남기고 박중규와 김장문이 연속 득점을 하며 22-24까지 따라 붙는 뒷심을 발휘했다. 그러나 정수영의 슛이 두산 골키퍼 박찬영에 막히며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웰컴론은 정수영과 이현식이 각각 7골과 4골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웰컴론은 17일 오후 1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2차전을 벌인다.

    한편 여자부 경기에서는 인천시청이 서울시청을 29-26으로 이겼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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