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경남지역 도로공사와 하천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영농손실 보상단가가 ㎡당 4248원으로 정해졌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올해 도로 및 하천사업에 편입되는 농지에 대해 관련법령에 따라 사업시행자가 직접 산정하는 2014년도 영농손실 보상단가를 산정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산국토청이 산정한 영농손실 보상단가는 ㎡당 경남 4248원, 경북 4085원이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경남은 2원 상승했으며 경북은 동일하다.
경남과 경북지역의 단가 차이(163원)는 통계청 발표 농가조사 통계의 연간 농가평균 단위경작면적당 농작물 수입이 경남지역이 높기 때문이다.
부산·울산지역은 경남 단가, 대구지역은 경북 단가가 각각 적용됐다.
이번에 산정된 보상단가는 12일부터 내년도 보상단가 결정시까지 경남·북,부산·대구·울산광역시 등 5개 시·도에서 부산국토청이 시행하는 공익사업에 모두 적용된다.
부산국토청 관계자는 “올해 영농손실 보상 단가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양영석 기자 yys@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양영석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2024년 05월 05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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