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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4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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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항노화 약초산업’ 육성 박차

천마 등 신규 3개 품목 기반조성 추진

  • 기사입력 : 2014-05-1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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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창읍 동변리 백용인씨 밭 1만3200㎡에 천마 재배를 위한 종균 및 종마 증식 기반 조성 작업을 하고 있다. /거창군 제공/


    거창군이 항노화(Anti-aging)산업과 연계해 천마·하수오·복분자 등 지속성장 가능 신규품목 발굴·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노화와 관련된 질병이나 기능저하를 조기에 탐지하고 예방·치료·처치하는 모든 것을 포함하는 항노화산업의 세계시장 규모는 지난 2006년 1325억달러에서 2013년 2745억달러로 연평균 11.1%의 급속한 증가세에 있고, 오는 2015년에는 336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핵심전략품목 약초산업 육성을 위해 200ha 규모 오미자 단지를 조성해 전국 2대 오미자 생산지역으로 발돋움했고 오미자주, 오미자엑기스, 오미자 차, 오미자 음료 등 가공식품 개발을 통한 고부가가치화 및 지역 브랜드 활성화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군은 오미자 산업과 연계한 천마·하수오·복분자 등 약용작물 신규 3개 품목에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반조성사업을 추진, 이달 초 입식을 완료했다.

    군 농업소득과 관계자는 “농가의 호응도가 좋아 천마 등 약용작물 신규 품목을 확대할 예정이며, 관련 작목 농가·단체와 협의를 통해 지역특화 자원을 활용한 산업화 촉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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