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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오늘부터 ‘세월호 참사’ 긴급현안 질문

  • 기사입력 : 2014-05-2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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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는 20일 정홍원 국무총리와 강병규 행정안전부 장관,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 등을 출석시킨 가운데 국회 본회의를 열어 세월호 침몰사고의 책임을 추궁하고 대책을 요구하는 긴급현안 질문을 벌였다.

    사고현장에서 세월호 참사 수습을 총괄 지휘하고 있는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과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불참했다.

    의원들은 이틀간 열리는 현안질문을 통해 참사의 발생 원인부터 정부의 사고수습 과정, 향후 대책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안을 낱낱이 점검하겠다는 방침이어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탐욕기업’의 재산은닉 등 범죄행위 예방 대책을 추궁하고,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대국민담화에서 강조한 ‘관피아(관료+마피아)’ 해결 등을 강조할 방침이다.

    문희상 의원을 비롯한 야당의원들은 ‘4·16 세월호 참사, 누구나 부끄럽지 않은 나라를 만들자’란 주제로 해경의 초기 구조 실패를 집중적으로 질타하면서 정부 재난통제시스템의 총체적 문제점을 지적할 방침이다.

    이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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