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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라이프] 스마트폰 배터리 사용시간 늘리기

디스플레이 밝기 낮추고
자동꺼짐 시간 짧게 설정

  • 기사입력 : 2014-05-2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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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2~3년 사이에 스마트폰을 구입한 사용자라면 디바이스의 성능에 대체로 만족할 것이다. 고화질 디스플레이에 고성능 카메라,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 큰 불만을 살 만한 요소를 찾기 쉽지 않다.

    그러나 배터리 문제로 넘어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짧게는 6개월, 길어도 1년쯤 되면 배터리의 사용시간이 야속할 정도로 줄어든다. 아침에 배터리를 완충하고도 오후로 접어들면 잔량 표시가 바닥에 이르는 경우가 다반사다.

    물론 동영상이나 멀티플레이어 게임 등 배터리 소모량이 많은 콘텐츠를 이용하는 시간이 늘어나는 탓도 있겠지만, 근본적으로는 배터리 기술의 한계 때문이다.

    여분의 배터리나 충전기를 챙기지 못한 채 여행이나 출장을 갔을 경우, 또는 주변에 전원을 확보할 수 없을 경우 등 아주 난감할 때가 많다. 그럴 때는 배터리 소모량을 줄이면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방법을 쓸 수밖에 없다.

    USA TODAY 온라인판이 보도한 ‘배터리 수명 늘리는 10가지 방법’과 삼성전자가 웹사이트에서 ‘자주 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 형식으로 올린 방법을 중심으로 배터리 소모를 줄이는 팁을 소개한다.

    ◆디스플레이의 밝기를 낮춰라= 디스플레이가 커질수록, 또 화질이 좋아질수록 배터리 소모량도 많아진다. 디스플레이의 밝기를 낮추면 화면이 어두침침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조금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대개 새로운 밝기에 적응하게 된다.

    ◆화면 자동 꺼짐 시간을 짧게= 스마트폰 이용이 끝났다면 화면을 바로 끄는 것이 좋다. 화면 자동 꺼짐 기능을 이용할 수도 있는데, 이때 15초나 30초, 아니면 1분 정도로 짧게 하는 것이 좋다.

    ◆무선통신 기능을 꺼라= GPS, 블루투스, NFC, Wi-Fi 등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반드시 끄자. 배터리 잔량이 아주 부족할 때에는 비행기모드로 전환해 통화기능까지 차단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3G와 LTE 등의 데이터 네트워크와 Wi-Fi 중에서는 Wi-Fi의 배터리 소모량이 더 적다는 것도 알아두자.

    ◆푸시알림 차단= 푸시 알림을 꺼놓거나 수신 빈도를 낮추는 것이 좋다. 푸시 알림 대신 풀다운 메시지를 선택하면 배터리 사용시간을 조금이라도 늘릴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 확실히 끄기= 애플리케이션 이용을 마쳤다고 하더라도 앱이 백그라운드에서 계속 실행되고 있을 수 있다. 앱을 종료하려면 홈 버튼 대신 취소 버튼을 눌러야 한다. 취소 버튼은 대부분의 앱을 끄지만, 홈 버튼은 앱을 대기 모드로 전환할 뿐이다.

    ◆잠금기능 이용하기= 호주머니나 가방 등에 들어 있는 스마트폰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켜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잠금 기능을 이용하면 된다. 잠금 기능을 이용하면 전화를 잘못 걸어 당황하는 일도 사라진다. 물론 전화를 받는 데는 전혀 불편함이 없다.

    ◆최신 소프트웨어로 업데이트= 엔지니어들은 어떻게 하면 배터리 소모를 줄일 수 있을까 하는 문제를 늘 고민한다. 따라서 최신 소프트웨어로 업데이트하면 배터리 소모량도 줄일 수 있다.

    ◆온도에 주의하라= 여름 뜨거운 한낮이나 겨울 한밤에 자동차 대시보드와 같은 매우 덥거나 추운 곳에 스마트폰을 두면 배터리가 급속히 닳는다. 스마트폰 사용에 최적의 온도는 섭씨 0도에서 35도 사이다.

    ◆절전모드 실행= 갤럭시 시리즈에는 절전모드 기능이 있다. 환경설정에서 이를 실행할 수 있다. 절전모드는 최대 CPU 성능을 제한하거나, 화면 밝기를 낮은 단계로 사용하거나, 인터넷 배경 색상을 변경하거나, 햅틱 반응을 끄는 등의 세부 기능이 있다. 절전모드를 설정하면 배터리를 아낄 수는 있지만, 그런 만큼 스마트폰 사용에 따르는 불편은 감수해야 한다.


    ★잘못 알고 있는 상식

    - 완전 방전 후 충전해야 오래 사용한다?

    니켈-카드뮴이나 니켈-수소 등 이전의 니켈 방식 배터리에는 메모리 효과가 있었다. 만약 배터리 잔량이 30% 남은 상태에서 충전해 완충했다고 하면, 충전하기 전 잔량인 30%에 해당하는 용량을 사용할 수 없었다. 그러나 현재 스마트폰용으로 생산되고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와는 전혀 상관없다. 완전히 방전될 때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잔량이 좀 적다고 생각되면 바로 충전하면 된다. 괜히 완전 방전 때까지 기다리다가는 정작 필요할 때 배터리 잔량이 없어 낭패를 볼 수 있다.

    -완충 상태에서 어댑터를 꽂아두면 배터리 수명이 단축된다?

    아니다. 배터리에는 과충전을 방지하는 모듈이 있기 때문에 완충 상태에서 어댑터를 계속 꽂아둬도 배터리가 손상되거나 수명이 단축되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서영훈기자 float2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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