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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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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화물차 공영차고지 이달 첫삽

호탄동 일원에 305억원 투입
1단계 사업 후 2016년 완공 목표
총449대 주차공간·편의시설 조성

  • 기사입력 : 2014-05-21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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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시 호탄동 일원에 조성되는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감도./진주시 제공/


    진주시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이 이달말 시작된다.

    호탄동 일원에 조성되는 이 사업은 국비 90%(275억원), 도비 3%(9억원), 시비 7%(21억원) 등 305억원의 사업비로 추진되며 지난해와 올해 사유지와 국공유지 등 1단계로 동편 시행부지 1만3900㎡에 대한 보상협의와 매장문화재 시굴조사 등 행정적 절차를 모두 끝냈다.

    시는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전체 부지 5만700㎡ 중 올해 1단계 사업으로 보상을 끝낸 동편부지에 배수공, 구조물공, 토공 등의 공종을 추진 중이며, 공사가 완료되면 화물차 140여대의 임시주차가 가능해 화물차들의 야간 불법 주차문제도 일정 부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로변, 주택가 공터 및 이면도로 등지에 불법 주·정차를 일삼는 화물자동차 주차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올해 1단계 사업을 필두로 내년에는 서편 편입부지 3만6700㎡에 대해 보상을 시작하는 등 2016년 전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진주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전체 사업이 준공되면 449면의 화물차 주차면수가 확보되며, 단순주차 및 차고지 기능에서 벗어나 화물차 운전자가 휴식을 취하거나 하역 대기할 수 있는 휴게시설과 정비, 주유 등 화물 운송에 필요한 편의 기능이 모두 조성된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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