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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5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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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돌아온다

내일 뉴욕 메츠 상대로 시즌 4승 도전

  • 기사입력 : 2014-05-21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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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왼손 선발 류현진(27)이 24일 만에 복귀전을 치른다.

    지난달 28일(이하 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왼쪽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휴식에 들어간 류현진은 22일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리는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시즌 4승에 도전한다.

    미국 진출 후 가장 긴 휴식을 했던 류현진의 복귀전이 확정되자 현지 언론은 “다저스에 정말 좋은 소식”이라고 반응했다.

    류현진은 한국에서도 2010년을 제외하면 한 차례 이상 열흘 넘게 쉬었고, 복귀전에서 퀄리티스타트(QS,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팀에 대한 미안함을 털어냈다.

    미국에서의 복귀전에도 강한 모습을 되살렸다.

    류현진은 지난해 8월 3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 후 팔꿈치에 미세한 통증을 느꼈고, 11일 동안 휴식을 취하고 9월 1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6이닝 동안 10안타를 내주긴 했지만 노련한 투구로 위기를 넘기며 실점을 3점으로 최소화했다.

    22일 복귀전 전망도 어둡지 않다. 류현진은 지난해 메츠를 상대로 2경기에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1.29로 강했다. 올해 메츠는 팀 타율 0.229로 20일 현재 이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30개 구단 중 29위에 머물러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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