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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5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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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주차 없앤 ‘중앙선 탄력봉’

진주경찰서, 진양호지구대 주변 도로에 설치

  • 기사입력 : 2014-05-22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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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경찰서(서장 변항종)는 지난 20일 진주시 평거동 진양호지구대에서 카페베네 평거점까지 약 300m 구간 중앙선에 야광 탄력봉을 설치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찰은 지난 1일부터 31일까지 1개월 동안 교통환경 정비기간을 지정해 주민들의 교통 불편 신고 접수를 받고 있다. 특히 이 구간은 주변에 식당이 밀집돼 있어 야간에 양방향 불법주차로 교통소통이 되지 않아 주민들의 민원이 빈발하던 지역으로 바로 옆에 있는 진양호지구대에도 수시로 신고가 들어오던 곳이다.

    경찰은 진주시와 협의를 통해 중앙선에 탄력봉을 설치해 양방향 불법주차를 못하도록 하고 주변에 플래카드 8개를 설치 홍보하고 있다.

    주민들은 “탄력봉 설치 후 교통소통이 원활해졌다”며 “처음에 일부 상가 업주들의 반발이 있었으나 이젠 상가 업주들도 깨끗해진 도로를 보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들이 교통 불편신고를 접수하면 현장 확인 후 즉시 개선하고 예산이 많이 수반되는 사업은 추경예산이나 내년 예산에 편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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