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5월 09일 (목)
전체메뉴

한글학회경남지회 새 임원진 구성 및 한글날 행사 채비에 들어가

  • 기사입력 : 2020-09-08 17:47:58
  •   
  • 우리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역대표 한글연구단체인 <한글학회 경남지회>에서는 최근 신임회장 취임 및 임원 구성을 끝내고, 새 사업 준비로 바쁜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달 제22대 신임회장에 취임한 김덕현 교장(59)은 같은 학회에서 이사, 부회장 등을 거쳤으며, 중등학교와 교육전문직으로 근무하면서 2004년 창원대학교에서 국문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현재 경남교육청 일제잔재청산TF 사전편찬팀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부회장에는 경남대 이상구 교수(사범대학 국어교육과)와 통영교육장을 지낸 박혜숙 교장(창원상남초등학교)이 선임되었다. 이상구 교수는 중등학교 국어교과서 편찬을 주도하는 등 현장과 밀착된 연구를 주도하는 지역대표 국어교육학자이며, 박혜숙 교장은 국어교육으로 석사학위(연세대)를 취득하는 등 우리말 사랑운동에 남다른 애착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철환 사무국장(한산중 교사)은 “기존 중등, 대학 중심에서 초등학교 관리자를 운영이사로 위촉하여, 한글과 우리말에 대한 관심을 초등학교에까지 확산하고자 한 것이 특징이다.”라고 전했다. 감사에는 직전 회장인 김정우 교수(경남대)와 평의원인 양연규 교장(전, 석동중)이 각각 선임되었다.


    한글학회 경남지회는 1976년 10월 16일 경남대, 창원대 등 도내대학 및 학교 현장에 재직하는 한글 관련 연구자를 중심으로 창립된 연구단체로, 그간 ‘한글날 기념특강’, ‘국어순화경시대회’, ‘학술발표회’ 등으로 지역 우리말 사랑 운동을 주도해온 단체이다. 특히 경남도지사상 및 경남교육감기 따기 <국어순화경시대회>는 현재 43회까지 이어진 지역 대표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경남교육청 제공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