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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4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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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소년체전] 경남 체육꿈나무들, 꿈의 나래를 펴다

금 29·은 29·동 37개 ‘종합 5위’ 쾌거
6개 종목서 최우수 선수 배출 경사
역도 15개 메달 따내 효자종목 ‘톡톡’

  • 기사입력 : 2014-05-28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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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일 열린 육상 여중부 멀리뛰기 결승에서 통영여중 한예솔(1년)이 힘차게 도약하고 있다./소년체전조직위 제공/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경남선수단이 5위를 차지했다.

    경남은 금 29, 은 29, 동 37개로 모두 9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 금 24개, 은 29개, 동 50개 등 총 103개의 메달에 비해 전체 메달수는 8개 줄었지만, 금메달 수가 늘었고 순위는 9위에서 무려 4계단 올랐다.

    경남은 금메달 수에서 경기(98개), 서울(62개), 경북(31개)에 이어 인천과 29개로 같지만 은메달 수가 적어 5위가 됐다. 총 메달수는 경기(230개), 서울(187개), 경북(118개), 강원(114개), 인천(110개), 충북(103개)에 이어 7위에 올랐다.

    한자릿수 등위가 목표였던 경남은 소프트볼과 근대3종 경기를 제외한 31개 종목에 출전해 28개 종목에서 메달을 따내고 16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테니스, 럭비, 조정, 요트 4개 종목은 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특히 하급생인 초등부가 32개의 메달을 따내자 상급생인 중등부에서 63개의 메달을 뽑아내며 상위권 진입에 힘을 보탰다.

    역도 종목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했다. 역도는 금 7, 은 5, 동 3개 등 15개의 메달로 효자종목 구실을 톡톡히 했다.

    육상은 트랙에서 금 3, 은 2, 동 2개, 필드에서 금 1, 은 1, 동 4개 등 모두 13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지난해 금 1, 은 3, 동 5개에 비해 크게 약진했다.

    유도도 금 3, 은 1, 동 6개로 모두 10개, 씨름 금 1, 은 4, 동 2개로 총 7개, 양궁이 금 2, 은 2, 동 2개로 총 6개, 레슬링이 금 1, 은 1, 동 2개로 총 4개를 따내며 선전했다.

    지난해 은 5, 동 3개였던 수영도 금 2, 은 2, 동 2개를 따내 전체 메달 수에서는 줄었지만 금메달 수를 늘렸다.

    구기종목에서는 배구가 금 1, 동 1개, 하키가 금 1개, 핸드볼이 금 1, 동 1개, 축구가 동 1개, 농구가 동 1개로 선전했다.

    6개 종목에서 최우수 선수를 배출하는 경사도 났다.

    육상 남중부 16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딴 최선재(거제중앙중 2년)와 배구 여초부 신혜인(통영 유영초 6년), 핸드볼 여중부 이현주(창원 양덕여중 3년)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또 역도 남중부 56㎏급 3관왕 박한솔(마산삼진중 3년), 유도 남중부 90㎏급에서 한판승이 가장 많았던 공정희(삼천포제일중 3년), 하키 남중부 이창민(김해서중 3년)이 최우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내년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제주에서 열린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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