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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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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 2020.전국기능경기대회 동탑 수상

  • 기사입력 : 2020-09-21 16: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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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교장 김호영)는 전라북도에서 개최된 2020년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건축설계/CAD 직종, 석공예 직종, 자동차 정비 직종에서 금메달 3개, 농업기계정비 직종에서 동메달 1개, 타일 직종(1개), 전기제어 직종(2개), 자동차 정비 직종(1개)에서 장려상 4개를 수상하였으며, 전국에서 287개 기관(참가선수 1726명)중 5위(경상남도 1위)를 기록하여 우수선수 육성기관 동탑을 수상했다.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전라북도 전주시, 군산시, 익산시 등 7개 경기장에서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는 8개 직종 총 14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 장려상 4개를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건축설계/CAD’직종 (건축디자인과 3학년 안승빈), ‘석공예’직종(건축디자인과 3학년 김용석), ‘자동차정비’직종(중기자동차시스템과 3학년 이용민)이 금메달을 ‘농기계정비’직종(중기자동차시스템과 3학년 이준혁)이 동메달, ‘타일’직종(건설정보과 3학년 이준석), ‘전기제어’직종(전기제어과 3학년 성원형, 전기제어과 2학년 강보성), ‘자동차정비’직종(중기자동차시스템과 2학년 주재현)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는 1978년 개교이후 꾸준히 경상남도 지방 기능경기대회에서 ‘종합우승’ 또는 ‘준우승’의 성적을 거두었고,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매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어왔고 금년에 우수 선수 육성기관 동탑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와같은 결과는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최대한 고려하여 우수 기능인 양성 프로그램인 전공심화동아리반 운영에 있었다. 이 전공심화동아리반은 전공교과에 관심이 많은 학생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대상으로 적성과 소질을 계발할 수 있도록 지도교사와 전공별 산업현장 전문가를 멘토로하여 기술 전수를 받는다. 전공심화동아리반 학생들을 산업현장에 필요한 우수한 기능인력을 길러내고 있으며 학생들이 자기분야에서 최고의 명장이 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건축설계/CAD'직종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건축디자인과 안승빈군은 “먼저 3년 동안 함께 동고동락하면서 건축설계/CAD전공심화동아리반을 위해서 가장 고생해주신 조형섭 선생님과 항상 저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뼈있는 조언을 해주신 정구영 건축사 선배님, 전공심화동아리반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고민해 주시고 신경써 주신 이남규 담당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또 ‘건축’을 처음 알게 되 해주신 건축디자인과 선생님들께도 감사함을 느낍니다. 그리고 3년동안 대회를 준비하면서 곁에서 힘이 되어주었던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 선배님, 후배들의 응원의 한마디가 다시 힘을 낼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모여서 ‘금메달’이라는 값진 성과를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미처 언급하지 못한 분들을 포함해서 응원해 주신 모든분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석공예’직종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건축디자인과 김용석군은 “학교선생님과 멘토선생님께 감사드리고 저를 이끌어주신 3년 전 같은 석공예 직종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아버지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더 노력해서 국제대회에서 수상해 나라를 빛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자동차정비’직종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중기자동차시스템과 이용민군은 “코로나 19로 인해 대회준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흔들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특히, 한순간도 놓치지 않고 과제 하나하나 지도해주신 지도 선생님과 멘토 선배님, 그리고 선·후배님들이 많은 도움으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라고 소감과 감사함을 표했다.

    ‘농기계정비’직종에서 동메달을 수상한 이준혁군은 “성적 발표 후 노력하면 그만큼의 노력의 성과가 온다는 것을 느끼고 제가 점점 성장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 일의 장점은 무엇이든 참고 버티면 이겨낼 수 있다는 생각을 심어주었고 자신감을 가지게 해주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참고 버틸수 있도록 지도해주시고 저의 장래를 밝게 만들어 주신 선생님과 부모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평생동안 정성을 다해 보답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지고 있는 기능을 전부 후배들에게도 전수해 주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 김호영 교장은 “산업현장에서 실무능력을 인정받고 인성까지 갖춘 전문 기능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하여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밑거름이 되는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을 기르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이번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123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4개, 우수상 6개, 장려상 36개를 수상하여 전국 종합 5위(1268점)를 차지하였다.

    종합 1위는 금메달 9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10개를 수상한 경상북도가 차지하였다. 경남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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