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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5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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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건강한 군민 만들기’

상이군경회 등 3개 장애인협회 회원 대상 10월까지 건강프로그램 운영

  • 기사입력 : 2014-05-2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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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군이 마련한 군민 건강증진 프로그램인 ‘건강한 밥상! 행복한 생활’이 시작됐다.

    군이 오는 10월 말까지 상이군경회를 비롯한 3개 장애인협회 회원 및 장애인 가족 100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프로그램의 첫날 교실이 지난 27일 오전 10시 30분 고성읍 보훈회관에서 상이군경회 회원 및 가족 150여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김말순(72)씨는 “불편한 몸으로 의료기관을 찾기 힘든데 이렇게 찾아와서 각종 건강 검사를 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월 1회 열리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영양교육, 혈압·혈당·체지방 측정 등 기본 건강검사, 몸의 유연성을 기르기 위한 스트레칭, 근력강화 운동 등으로 장애인의 건강 증진을 도모한다.

    특히 질환 의심자 및 만성질환자는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사업 담당부서와 연계해 지속적인 건강 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인의 재활치료와 병행된 다양한 통합 건강증진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역과 연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보건사업을 개발 운영해 장애인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유도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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