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5월 04일 (토)
전체메뉴

박찬호 던지고 류현진 받고… LA다저스 ‘한국인의 날’

신시내티전서 ‘시구 명장면’ 연출

  • 기사입력 : 2014-05-29 11:00:00
  •   
  • 28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 앞서 박찬호가 시구하고 류현진이 포수 자리에서 공을 받았다./연합뉴스/


    한국인 첫 메이저리거 박찬호(41)가 던지고, 최초로 한국 프로야구를 거쳐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공을 받았다.

    박찬호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에 앞서 시구를 했다.

    전날 7이닝까지 퍼펙트를 기록하며 7과 3분의 1이닝 3피안타 3실점으로 시즌 5승(2패)을 달성한 후배 류현진이 글러브를 끼고 포수 자리에 앉아 박찬호의 공을 받았다.

    다저스 구단은 이 장면을 촬영해 트위터에 공개했다.

    박찬호는 현역 시절 달았던 등 번호 61을 새긴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시구했다.

    공은 우타자 기준 몸쪽으로 향했고, 류현진이 오른팔을 뻗어 공을 잡았다.

    다저스는 28일 신시내티전을 ‘한국인의 날’로 정하고 박찬호의 시구를 추진했으며, 류현진이 대선배의 공을 받는 장면을 연출했다.

    가수 정용화는 이날 애국가를 불렀다.연합뉴스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