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민병관 복지지원과장)가 개최한 온라인 청소년축제 ‘랜선에서 북적북적’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8일 센터는 지난 9월 말부터 진행한 ‘랜선에서 북적북적’ 행사에 지역 청소년 685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14개 기관·단체가 협력해 18개 부스, 80개 코너를 운영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진로직업체험을 하지 못하고 있던 지역 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진로교육과 연계, 온라인 직업체험 축제로 진행돼 의미가 더 컸다. 

청소년들은 온라인 공간에 마련된 18개 부스를 자유롭게 오가며 조회와 댓글로 직업체험과 이벤트에 참여했다. 진로정보를 얻고 질문하고, 또래 친구들의 창의적이고 재치 있는 댓글에 함께 웃으며 활기찬 축제를 만들었다. 

산청청소년센터 관계자는 “참여해 주신 기관에 감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청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