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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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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맹곤 김해시장 후보 막말 논란

50대, 경찰에 고소…후보측, 맞고소 방침

  • 기사입력 : 2014-06-0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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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정치민주연합 김맹곤 김해시장 후보의 막말 논란이 일고 있다. 막말을 들었다고 주장하는 50대 시민이 김 후보를 경찰에 고소하자 김 후보 측은 무고로 고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해서부경찰서는 A(58)씨가 김맹곤 후보로부터 협박과 명예를 훼손하는 막말을 들었다며 2일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고소장에서 “지난달 19일과 29일 각각 다른 곳에서 김맹곤 후보로부터 ‘이 ×× 어디에 와 있어. 두고 보자. 주유소 하는가 보자’라는 말과 ‘저 ×× 죽여 버려’라는 말을 자신에게 했다”고 주장했다.

    기자가 3일 오전 A씨에게 전화했으나 연결이 되지 않았다.

    김맹곤 후보 선대위 관계자는 “A씨는 6·4지방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도의원 후보를 돕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사실 여부를 떠나 투표를 코앞에 두고 고소하는 것은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여 A씨를 3일 무고로 경찰에 고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원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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