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목초등학교장(교장 위종건)는 11월 3일(화)부터 11월 6일(금)까지 본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과정과 연계된 다채로운 문화예술 축제를 실시하였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여 학생 수 조절, 발열 검사 및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실시된 이 행사는 5, 6학년 학생들에게 평소 매체로 들을 수 밖에 없었던 아름다운 국악 소리와 흥겨운 우리 가락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3, 4학년 학생들은 도자기 만들기 체험으로 강사와 함께 도자기의 역사와 종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도자기 흙 탐색 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1, 2학년을 대상으로 한 마술 공연과 버블쇼는 그동안 코로나로 우울했던 마음을 날려버리는 신나는 공연이었다. 그 외 각 학급에서 이루어진 다양한 미술 활동들은 학생들의 미적 감각과 표현 능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었다.

마술 공연을 관람한 2학년 강○○ 학생은 “비둘기가 상자에서 나오고 물건이 공중에 뜨는 마술은 정말 신기했고, 강당 멀리 날아가는 큰 버블들은 너무나도 멋졌어요. 저도 마술사님처럼 사람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위종건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교외체험이 어려운 상황에서 교내 문화예술 체험 축제를 계획하게 되었으며 “이 축제를 통해 문화예술 체험학습에 대한 갈증이 조금은 해소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내에서 진행할 수 있는 문화예술 공연 관람 등 예술 감수성 함양을 위한 교육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