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과학고, 천문 및 천체물리 국제경시대회 동메달 수상!

수준 높은 심화수업과 깊이 있는 실험·실습교육의 결과

창원과학고(교장 정영권)는 국제천문 및 천체물리e-경시대회(GeCAA)에 국가대표로 참가한 2학년 천제현 학생이 동메달을 수상했음을 알렸다. 천제현 학생은 지난 7월에 한국천문올림피아드를 통해 2명의 국가대표에 선발되었다.

대표단은 당초 콜롬비아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14회 국제천문 및 천체물리 올림피아드(IOAA)에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으로 대회가 취소됐다. 대신 올해 처음 열린 이번 경시대회에 참가했다. 이 과정에서 취소된 국제 천문 올림피아드 (IAO)의 인원도 추가되어 6명이던 대표단의 수가 10명으로 늘어나는 등 변동이 많았다.

GeCAA 국제대회는 (2020.9.25.-2020.27.) 온라인으로 열렸고, 38개국 280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경쟁했다. 대회 운영은 이론 및 자료분석 시험을 프린트된 시험지를 보고 답안을 작성한 후 답만 컴퓨터에 입력하고, 풀이 과정을 스캔해 온라인으로 업로드 했다. 대회 종목은 천문학에 대한 이론시험과 자료분석 시험, 관측시험으로 운영되었다.

천제현 학생은 “7월에 국가대표에 선발되었지만 코로나-19로 국제대회참가가 어려워 좌절하고 있었지만, 온라인 대회에서 동메달을 수상하게 되어서 기쁩니다.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할 천문자가 되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 고 전했다.

창원과학고 정영권 교장은 “창원과학고의 수준높은 교육과정과 교사의 헌신, 학생의 열정이 조화를 이룬 쾌거다. 학생들이 관심을 가진 영역에서 수준 높은 연구와 학습이 이루어져 그 분야의 최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