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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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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열의 기보해설] 총보(1~153) 마지막에 역전

2003년도 제4회 춘란배 결승3번기 제2국

  • 기사입력 : 2014-06-0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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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단 이창호 ○ 9단 하네 나오키

    총보(1~153) 마지막에 역전



    백20까지 유연한 포석이나 흑21이 도전적인 수. 백24의 침입에 흑25로 끊은 수가 흑27을 선수한 다음 31로 넘는 수를 노려 호수며 흑37은 백38이 대세점이다. 흑45의 침입에 백46은 51이 보통. 이후 흑의 수습에서 흑51에서 55는 수순 착오로 61에 먼저 끊는 것이 바른 수순이었다. 흑57 이하 한 집밖에 없어 백84까지 공격당해 백이 두터운 국면이 되었다. 흑99는 큰 실수로 그냥 101에 둘 자리. 흑125는 126에 막는 편이 훨씬 득이며 선수마저 잡을 수 있었다. 백132, 134가 또 실수. 흑111의 한 발 아래도 두었다면 결코 백이 지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여기까지 흑의 패배가 결정적인데 흑147에 153에 막지 않은 백150이 치명적인 패착으로 중앙이 뚫려서는 백이 이길 수 없는 국면이 됐다. 백66→흑45

    [박진열바둑교실] 창원:263-0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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