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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후보 문창극·국정원장 후보 이병기 내정

  • 기사입력 : 2014-06-10 14: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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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총리 후보에 문창극 중앙일보 전 주필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국무총리 후보에 문창극 전 중앙일보 주필을, 국가정보원장에 이병기 주일대사를 각각 내정했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문 내정자는 충북 청주 출신으로 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와 동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5년 중앙일보에 입사해 워싱턴특파원, 정치부장, 정치·기획취재담당 에디터, 미주총국장, 논설주간, 주필 겸 부발행인, 부사장 대우 대기자를 지냈다. 제49대 관훈클럽 총무와 제15대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장을 역임했다.

    이병기 국정원장 내정자는 서울 출신으로 경복고,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외무고시 출신으로 케냐주재 한국대사관 근무 중 1981년 당시 노태우 정무장관의 비서로 발탁됐다. 노태우 대통령이 청와대에 입성했을 때 비서실 의전수석비서관 등을 지내고 김영삼 정부 시절 국가안전기획부장 특보와 안기부 2차장을 지냈다. 2002년에는 이회창 한나라당 대선후보 정치특보를 지내기도 했다.

    2007년 한나라당 대선 경선 때 박근혜 대통령 캠프에서 선거대책부위원장을 맡으면서 외교·안보 분야 및 정무 관계 조언을 했고 지난해 대선 때도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 고문으로 활동했다.

    이상권 기자 sky@knnews.co.kr


    신임 국정원장에 이병기 주일대사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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