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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단원고 유니나 교사 분향소 마련

  • 기사입력 : 2014-06-11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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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침몰 사고로 희생된 유니나 교사의 분향소가 10일 오후 모교인 경상대학교 사범대학에 마련됐다. 일어교육과 후배들이 헌화하고 있다./경상대 제공/


    속보= 경상대는 지난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로 희생된 안산 단원고 교사인 고(故) 유니나(28)씨의 분향소를 10일 저녁부터 12일까지 사범대학(301동) 109호실에서 운영하고 있다.(10일자 7면 보도)

    경상대는 교직원과 학생, 동문뿐만 아니라 진주지역에 살고 있는 고인의 가족과 지인들이 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할 수 있다고 10일 밝혔다.

    고인에 대한 장례는 11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에서 이뤄졌다.

    경상대 총학생회와 학생복지위원회는 지난 4월 19일부터 3일간 중앙도서관 앞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벌여 모은 성금 230여만원을 이날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에서 유족에게 전달했다.

    한편 고 유니나 교사는 지난 2009년 경상대 사범대학 일어교육과를 졸업한 후 2011년 단원고에 발령받아 올해 2학년 1반 담임교사로 재직했으며 지난 8일 오전 세월호 3층 중앙식당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정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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