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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한국문예위평가 A등급

  • 기사입력 : 2014-06-11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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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시는 지난해 문화진흥기금을 지원받은 공연예술행사 및 지자체 공연예술활성화 사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평가에서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가 A(매우 우수)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계획 및 비전, 사업운영 및 내용, 운영성과, 예술기여도 4가지 영역을 15개의 세부항목으로 나눠 이뤄졌다.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는 계획 및 비전 영역에서 98점을 받는 등 모든 영역에서 90점 이상을 받으면서 종합평점 94점으로 A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평가대상 행사 44개 중 연극분야는 19개로 그중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가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행사는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를 포함해 2개에 불과하다. 그 외에 B등급 13개, C등급 15개, D등급 10개, E등급 4개이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는 지역 내 민·관·기업 등의 협력과 지역민들의 축제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면서 주차장 확보와 관광안내소 신설 등 관객 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노력이 보였다는 평가도 받았다.

    올해 제14회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는 다음 달 26일부터 오는 8월 10일까지 16일 동안 ‘21세기에 왜 축제가 필요한가’를 주제로 열린다.

    고비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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