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5월 06일 (월)
전체메뉴

메기야 참게야, 낙동강에서 쑥쑥 자라거라

밀양시, 치어 21만마리 방류

  • 기사입력 : 2014-06-16 11:00:00
  •   
  • 메인이미지
    밀양시가 지난 12일 삼랑진읍 낙동강 수계에서 토속어종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밀양시 제공/

    ?


    밀양시는 지난 12일 삼랑진읍 낙동강 수계에서 공무원, 어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동강 토속어 치어방류’ 행사를 가졌다.

    이날 방류한 어종은 어업인이 가장 선호하는 정착성 어류인 메기 치어 16만마리, 참게 치게 5만마리 등 모두 21만여마리다. 4대강 정비사업 후 차츰 생태계가 복원되고 있는 시점에서 토속어종을 방류해 어자원 회복이 한층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해마다 지역 특성에 적합한 우량종묘의 방류를 통해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수산자원을 지속적으로 증식해 시민 레저활동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방류한 어종 외에 앞으로도 붕어, 잉어, 동자개 등 토속어종을 추가로 방류해 낙동강에서 점점 사라져가는 토속어종의 재생산이 이뤄질 때까지 방류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비룡 기자 gobl@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고비룡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