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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 오초아 ‘선방쇼’… 멕시코, 브라질과 0-0 비겨

벨기에는 알제리에 2-1 역전승

  • 기사입력 : 2014-06-18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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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팀이 속한 H조에서 벨기에가 알제리에 역전승을 거두고 가장 먼저 승점을 올렸다. A조에서는 우승후보 브라질이 멕시코와 공방 끝에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벨기에, 알제리에 역전승

    원조 ‘붉은 악마’ 벨기에가 알제리에 힘겨운 역전승을 따냈다.

    한국과 같은 H조인 벨기에는 18일(한국시간) 오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주경기장에서 열린 알제리(22위)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가 시작되자 알제리는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벨기에를 압박했다. 결국 전반 25분 소피안 페굴리(발렌시아)의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다.

    후반 중반까지 알제리가 1-0으로 앞서며 이변이 예상됐지만 벨기에는 후반 저력을 발휘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패색이 짙던 벨기에는 후반 25분 마루안 펠라이니(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헤딩으로 받아 넣어 동점골을 만들었다. 패배 위기에서 벗어난 벨기에는 후반 35분 드리스 메르턴스(나폴리)의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역전골을 넣으며 H조에서 가장 먼저 승점을 챙겼다.

    ●멕시코, 브라질과 무승부

    최강 우승후보 브라질 축구가 북중미 강호 멕시코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브라질과 멕시코는 이날 오전 브라질 포르탈레자 카스텔랑 주경기장에서 열린 본선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승점 1씩 나눠 가진 두 팀은 나란히 승점 4를 기록했고, 골 득실에서 앞선 브라질(+2)이 조 1위, 멕시코(+1)가 2위 자리를 그대로 지켰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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