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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5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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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다이노스 나성범 올스타전 최다 득표 영예

김태군·모창민·이종욱도 ‘베스트 11’

  • 기사입력 : 2014-07-08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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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다이노스의 간판 외야수 나성범이 올해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NC의 안방마님 김태군과 모창민, 이종욱도 올스타 무대를 밟는다. NC는 두산과 함께 가장 많은 4명의 베스트 11을 배출했다. 3루수 모창민은 데뷔 후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하며, 김태군과 나성범은 처음으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7일 발표한 올스타전 베스트 11 투표 결과에서 웨스턴리그(LG·넥센·NC·KIA·한화)의 외야수 부문 후보인 나성범은 양 리그를 합쳐서 가장 높은 57.92점을 획득했다.

    나성범은 팬 투표에서 96만8013표를 얻어 전체 1위에 올랐고, 선수단 투표에서는 193표로 2위를 차지했다. 양 부문을 점수로 환산할 때 57.92점을 얻어 2위 강정호(57.81점)를 0.11점 차이로 밀어냈다.

    프로 데뷔 시즌이던 지난해 감독 추천으로 첫 올스타전에 출전한 나성범은 올 시즌에는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당당히 최고 인기 선수로 등극했다.

    나성범과 함께 김태군이 총점 49.06으로 웨스턴리그 베스트 11 포수부문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으며, 3루수 모창민(37.12점)과 외야수 이종욱(27.82점)도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구단별로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가 각각 4명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 라이언즈와 넥센 히어로즈가 각각 3명, 롯데 자이언츠와 SK 와이번스, KIA 타이거즈가 각각 2명,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가 각 1명이다. 전 구단에서 올스타 베스트 11을 배출한 경우는 2004년 이후 10년 만이다.

    한편 KBO는 이번에 선정된 22명 외에 양 리그 각각 12명의 감독(Eastern 삼성 류중일, Western LG 양상문) 추천선수를 추가로 선정해 9일 발표할 계획이다.

    올스타전은 오는 18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다.

    김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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