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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진영중 ‘오감으로 즐기는 수학수업’ 교사 연수

도내 수학교사 450명 참여

  • 기사입력 : 2014-07-08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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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일 김해 진영중에서 열린 도내 수학교사 연수 모습./진영중 제공/


    김해 진영중학교(교장 석귀용)는 ‘2014 한국수학의 해’를 맞아 국내 수학문화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경남의 수학교사 45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일 연수를 했다.

    진영중은 이날 오후 수학교실 체험마당과 초청 강연 등 다양한 수학체험프로그램을 소개했으며, 참가 교사들이 직접 수학체험 교실을 경험함으로써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들이 재미있게 수학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했다.

    교사들은 교실과 복도에 마련된 수학체험 코너, 수학 체험실과 수학 쉼터, 선진형 수학교과교실을 견학하고, 진영중 조성찬 수학교사 등 4명이 진행하는 ‘오감으로 즐기는 수학체험 수업’을 참관했다.

    선진형 수학수업 체험 마당에서는 스마트탭을 활용한 수학수업, 보드게임, 오더리 탱글스 만들기 등을 수학체험 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선보였다.

    특별 강연은 2014년 서울세계수학자대회 조직위원회 문화위원인 경남대 수학교육과 박부성 교수가 ‘잊혀진 한국의 수학자’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양산에서 온 한 교사는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은 흥미를 갖게 되고, 수학을 좋아하는 학생은 자기주도적으로 탐구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 수학 학습에 변화를 기대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경남도교육청 선정 ‘수학체험교실’을 올해부터 3년간 운영하는 진영중은 8월에는 도내 초·중·고교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학 체험전을 개최한다.

    진영중은 “‘2014 찾아가는 수학 체험교실’ 운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인적 자원을 확보하고 인프라 구축으로 수학교육의 변화와 전문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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