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동부경찰서 수사과에서 근무하는 홍순호(52·사진) 경위가 수필가로 등단했다.
그의 수필 ‘나의 누님’ 등 2편이 격월간지 지필문학 8월호 신인상 수필 부문에 당선되면서다. 지난 4월 한국미소문학 시 부문 신인상에 당선되며 시인으로 등단한 지 4개월 만이라 겹경사가 됐다.
홍 경위는 창작교실을 다니거나 동인 모임에 나가지도 않고 혼자서 문학공부에 정진했다.
그는 “어릴 적부터 문학에 관심이 많아 전문적인 공부보다는 그냥 감정에서 우러나오는 대로 썼다”며 “앞으로도 겸손한 자세로 더 많이 공부하고 익혀 소설 부문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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