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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지리산 고로쇠 채취 시작

  • 기사입력 : 2022-01-25 15:4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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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정 함양군에서 새해 첫 지리산 고로쇠 수액 채취가 시작되었다. 

    고로쇠 수액 채취는 평년에는 2월 초부터 생산이 시작되었으나 올해는 최근 이상기온으로 인해 1월 하순부터 앞당겨져 시작되고 있다.

    예로부터 뼈에 이롭다고 해서 ‘골리수(骨利樹)라고 불리는 고로쇠 수액은 여러 가지 미네랄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관절염·위장병·신경통 등에 효과가 있어 인기가 높다.

    특히 함양군에서 생산되는 고로쇠 수액은 다른 지역에 비해 해발이 높고, 일교차가 커 고로쇠의 당도가 높아 인기를 끌고 있다.

    함양군은 지난 2007년 전국 최초로 고로쇠수액 정제공장을 설립·운영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고로쇠 수액을 보급해 오고 있으며 지난 2015년에 휴천, 안의, 서하면에 고로쇠 수액 정제기를 보급하여 위생적이고 안전한 고로쇠 수액 생산을 해오고 있다.

    함양지리산고로쇠 영농조합법인에서는 지난해 108톤의 고로쇠 수액을 정제하여 생산하였고, 올해는 120톤 정도를 생산하여 5억 3,000만원 정도의 임가 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함양군 제공

    뼈 건강에 좋은 고로쇠 수액.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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