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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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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제일고-일본 도요고 10년째 ‘우정쌓기’

학생·교직원 매년 상호방문 교류
수업 참관·홈스테이 유적지 탐방

  • 기사입력 : 2014-08-22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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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후쿠오카 현립 도요고등학교 교직원·학생 23명이 지난 19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마산제일고를 방문했다.


    마산제일고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 후쿠오카 현립 도요고등학교의 교직원 7명과 학생 16명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마산제일고를 방문했다.

    도요고 방문단은 학생들과 직원들의 환영을 받으며 수업에 참관하고, 학생 기숙사를 방문했다. 19일 환영식에서 제일고 학생들이 악기연주, 난타공연 등을 선보이자 도요고 학생들은 이에 응답해 공수도 시범을 보였다. 20일에는 마산대학 민속박물관을 견학했으며, 경주로 이동해 국립경주박물관, 불국사, 첨성대, 천마총 등 신라문화유적지를 탐방했다. 이들은 머문 동안 마산제일고 학생들의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한국 문화를 체험했다.

    이틀간 도요고 학생 2명에 홈스테이를 제공한 김도헌(마산제일고 1년·함안군 가야읍) 군은 “셋이서 볼링도 치고, 요즘 인기있는 빙수도 먹고, 노래방에도 가보면서 즐겁게 보냈다”며 “겨울에 일본에 간다하니 꼭 후쿠오카에 놀러오라고 하면서 연락처도 주고 받았다”고 말했다.

    올해 자매결연 10년째인 두 학교는 매년 학생과 교직원이 서로의 학교를 방문하며 두 국가의 문화를 이해하고, 두 학교의 우정을 다지고 있다. 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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