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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창녕함안보 유역 조류경보 발령 65일만에 '출현알림' 하향 조정

  • 기사입력 : 2014-08-22 15: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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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낙동강 유역에 창궐했던 녹조가 최근 잇따라 내린 많은 비로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창녕함안보 구간에 발령됐던 조류경보가 '출현알림'으로 하향 조정됐다. (7월 29일자 7면 보도)

     낙동강유역환경청(이하 낙동강청)은 낙동강 창녕함안보 구간에 발령했던 '조류경보'를 22일 정오를 기준으로 '출현알림'으로 한 단계 낮췄다. 이는 지난 6월 17일 조류경보를 발령한지 66일 만이다.

     낙동강청은 8월 들어 낙동강 유역을 비롯해 남부지방에 내린 많은 비로 남조류 세포수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녹조현상이 크게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조류경보는 클로로필-a 농도(2525㎎/㎥)와 남조류 세포수(물 1㎖당 5000개체)가 동시에 2회 연속으로 기준치를 넘어 관측될 경우 발령된다. 해제 역시 2회 연속으로 기준치보다 낮게 관측돼야 한다.

     낙동강청이 창녕함안보 상류 12㎞ 구간에서 측정한 클로로필-a 수치는 지난 19일 39.2㎎/㎥, 21일에는 13.7㎎/㎥까지 떨어졌다. 유해 남조류 세포수 역시 물 1㎖당 19일 670개체, 21에는 105개체로 급감했다.    김언진 기자 hop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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