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해운대구 우1동 롯데백화점 센텀시티 앞에 남강유등축제 인기등이 설치돼 축제를 홍보하고 있다./진주문화예술재단 제공/
진주남강유등축제에 전시될 유등이 부산 센텀시티에 설치돼 부산시민은 물론 외국 관광객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진주시와 진주문화예술재단은 글로벌축제로 나아가기 위한 광역홍보계획의 하나로 중국, 일본 등 아시아권 관광객들이 집중되는 센텀시티에 진주남강유등축제를 홍보하는 유등 17기로 구성된 유등존(Zone)을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재단이 첫 번째 광역홍보 대상지이자 글로벌축제 전진기지로 부산 센텀시티를 선택한 이유는 아시아 최고의 백화점인 신세계를 비롯해 벡스코, 롯데백화점 등이 있어 외국 관광객 등 유동인구가 많아 홍보의 최적지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지난 7월부터 추진한 이번 광역홍보 프로젝트는 롯데백화점 센텀시티 측이 전시 초청비용 등 제반경비를 제공하기로 함에 따라 성사됐으며, 재단은 지난 19일 부산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1층 정문 앞에 ‘2014 진주남강유등축제 미리보는 유등전시회’라는 타이틀과 함께 중형등 11기와 소형등 6기 등 총 17기의 등을 설치했다.
유등존에는 진주남강유등축제에서 인기를 얻었던 연인등, 호랑이등, 석등, 장승등, 잉어등, 유물등, 향로등, 연꽃 등잔등, 학등 등 인기등이 설치됐다. 강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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