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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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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초선의원들 의욕 넘치네

전체 서면질문 83건 중 51건 차지
김해 하선영 의원 16건 가장 많아

  • 기사입력 : 2014-08-2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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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선 도의원들의 집행부에 대한 행정자료 요구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경남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7월 7일 개원 이후 8월 20일까지 약 40일 동안 도의원들의 도청과 도교육청에 답변을 요구한 서면질문은 모두 83건으로 집계됐다.

    이중 61%에 해당하는 51건이 초선의원들이 요구한 것이었다. 재선 이상 의원은 32건(39%)에 그쳤다.

    초선의원 가운데 새누리당 하선영(김해5) 의원이 16건의 서면질문을 요구해 가장 많고, 새정치민주연합 김지수(비례) 의원이 12건으로 뒤를 이었다. 새누리당 천영기(통영2) 의원 7건, 박삼동(창원10) 의원 4건, 강민국(진주3) 의원 3건 등의 순으로 자료 요구가 많았다.

    하선영 의원은 “내달 정례회를 앞두고 지역구와 소속 상임위와 관련한 집행부 자료를 다방면으로 수집·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선 이상 의원 중에는 새누리당 이병희(밀양1) 의원 12건, 권유관(창녕2) 의원 7건, 노동당 여영국(창원5) 의원 5건, 새누리당 김창규(거제2) 의원 4건 등 순으로 서면질문 요청 건수가 많았다.

    서면질문을 요구한 의원은 모두 18명이었다. 나머지 37명은 서면질문 건수가 없었다.

    도의회 관계자는 “서면질문 내용을 밝힐 수는 없지만 의원들이 평소 관심있는 분야와 도정질문에 활용할 집행부 자료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예년에 비해 서면질문 건수가 늘어난 것은 아니지만 특정 의원에 편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내달 16~30일 제320회 도의회 정례회에서 강민국, 강용범, 황종명, 박인, 박삼동, 박춘식, 천영기, 하선영 등 8명의 초선의원들이 첫 도정질문에 나설 예정이다.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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