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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27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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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용마고·김해고, 봉황대기 1회전 통과

글로벌선진고·부산개성고 각각 꺾어… 내일 신일고·대구고와 2회전 격돌

  • 기사입력 : 2014-09-01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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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산용마고와 김해고가 제42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에 진출했다.

    마산용마고는 지난 31일 군산구장에서 열린 대회 1회전서 경북 글로벌선진고를 10-0, 5회 콜드게임으로 이기고 산뜻한 출발을 했다.

    앞서 30일 김해고도 부산 개성고를 10-7로 물리치고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하지만 지난해 준우승팀 마산고는 경북고와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3-4로 패해 1회전에서 탈락했다.

    마산용마고는 글로벌선진고와 경기에서 2회에만 14명의 타자가 나서 무려 10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보였다.

    마산용마고는 김성현의 안타를 시작으로 연속볼넷, 밀어내기 볼넷, 안타로 6득점을 하고, 안성현이 만루홈런으로 10득점을 채우며 글로벌선진고를 무너뜨렸다.

    마산용마고 선발 강재민은 5이닝동안 삼진 10개를 솎아내고 안타 1개만 내주는 완벽투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김해고는 개성고와 역전과 재역전을 벌이는 타격전 끝에 짜릿한 역전승을 했다. 김해고는 개성고에 선취점을 내주고 0-2로 끌려가다 4회 초 4점을 뽑아내며 4-2로 역전을 시켰다. 하지만 4회 말 다시 4점을 허용하며 4-6로으로 재역전당했다. 5회 초 김해고는 한 점을 따라붙었지만 5회 말 개성고에 한 점을 허용해 5-7이 됐다. 김해고는 6회 4점, 7회 1점을 추가하며 개성고에 10-7로 역전승했다.

    김해고는 2일 오전 10시 신일고와, 마산용마고는 2일 오후 6시 대구고와 각각 2회전을 가진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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