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선구동 50대 세입자 숨진채 발견
- 기사입력 : 2014-09-01 13:51:56
- Tweet
지난달 28일 오후 4시께 사천시 선구동 한 주택 세입자 A(58·선원)씨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천경찰서에 따르면 A씨가 거주하던 주택 인근 주민들이 며칠째 악취가 계속 난다고 집주인에게 알렸고, 이에 집주인이 이날 A씨의 방문을 열고 들어가자 A씨가 심하게 부패된 채 숨져 있었다.
집주인과 주민들에 의하면 A씨는 지병이 있는 데다 홀로 지내면서 자주 과음을 했던 것 같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A씨가 숨진 지 1주일 이상 지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홍정명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