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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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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오진 경남레슬링협회 전무, 세계 시니어대회 총감독 선임

  • 기사입력 : 2014-09-02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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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오진(사진) 경남레슬링협회 전무이사 겸 대한레슬링협회 정무이사가 세계 시니어 레슬링선수권대회 총감독에 선임됐다.

    한국 레슬링대표팀은 오는 9월 8일부터 14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2014 세계 시니어 레슬링 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국가대표와 별도로 구성, 그레코로만형과 자유형에 21명의 남녀 선수들이 참가한다.

    경남 출신 대표선수는 모두 5명이다. 59㎏급 그레코로만형에 이정백이 출전한다. 이정백은 경남대 출신으로 현재 국군체육부대에 근무하고 있으며, 또 창원시청 입단예정으로 현재 국군체육부대에 있는 66㎏급 그레코로만형 오상훈도 포함됐다. 창원시청 소속인 98㎏급 그레코로만형 임지영과 130㎏급 황종원, 58㎏급 여자 자유형 박혜선도 출전한다.

    또 박치호 경남대 레슬링감독은 코치로 참여한다.

    총감독에 선임된 구오진 전무는 지난해 9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2013 세계레슬링선수권대회’ 한국대표팀 사령탑에 내정됐지만 후배를 위해 자리를 양보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구오진 전무는 전국체전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며 경남 레슬링을 전국 최고 반열에 올려놓은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전무로 있으면서 김해 관동중과 동원과학대(옛 양산대)에 팀을 창단시키는 데 기여했다.

    구 전무는 “이번 대회에 총감독으로 나서게 돼 어깨가 무겁다. 1진 선수들이 아시안게임에 출전으로 불참해 성적보다는 세계선수들과 겨뤄 기량 향상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또 “도내에는 초중고대 레슬링팀과 실업팀인 창원시청에 남자 그레코로만형과 여자 자유형 팀이 있는데 남자 자유형 팀만 없다”면서 “도내에 자유형 남자실업팀을 창단해 레슬링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꿈이다”고 덧붙였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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