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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6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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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특집] 인제대학교

취업률, 전국 4년제 대학 중 상위권 올라
평생지도교수제·교환학생·해외연수 등
다양한 취업 지원·외국어 프로그램 강점의료·의생명학과, 국가시험 합격률 최고

  • 기사입력 : 2014-08-2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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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제대학교 건축학과 학생들이 건축 설계 실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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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제대학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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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노공학부 학생이 실험을 하고 있다.


    인제대학교(총장 이원로)는 1932년 우리나라 최초의 민립 공익법인 백병원을 모체로 1979년 인술제세(仁術濟世), 인덕제세(仁德濟世)를 건학이념으로 내세우며 개교했다.

    올해로 백병원 창립 81주년, 개교 35주년을 맞이한 인제대학교는 내년부터 8개 단과대학, 43개 학부(과)로 개편할 예정이며, 인제대학원을 포함해 1만5600여명의 학생들이 학업과 연구에 매진하며 명문사학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인제대학교는 환경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커리큘럼과 교수기법 개발, 실용외국어교육 프로그램 강화, 입학에서부터 졸업과 사회 진출까지 책임지는 평생지도교수제, 인당리더스과정, 창의적 해외연수와 교환학생프로그램, 다양한 해외인턴십 프로그램 등 아낌없는 교육 투자와 지원으로 사회가 원하는 맞춤형 인재를 배출하고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울지마 톤즈’ 이태석 신부의 모교

    인제대는 ‘울지마 톤즈’로 잘 알려진 이태석 신부의 모교이기도 하다.

    이를 계기로 남수단에서 온 학생 두 명을 의과대학으로 편입시켜 졸업까지 재단의 지원으로 의사로 양성하는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13년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지원 사업’에도 국내에서는 포항공대와 이화여대에 이어 3번째로 선정돼 총 4년간 약 20억원의 국고자금을 지원받아 스리랑카 보건의료 수준 향상을 위해 스리랑카 국립 스리자예와데네푸라 간호대학 학위과정 구축과 지역사회 건강증진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산학협력선도대학 선정(LINC)

    최근 인제대학교는 교육부가 시행하는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선정돼 2016년까지 3년간 135억원 내외의 국고를 지원받는다.

    또 ‘산학일체를 통한 히든챔피언(강소기업)으로의 동반성장’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지역의 특화산업과 인제대의 강점을 연계해 의생명헬스케어, 수송기계IT, 나노융합소재 3개 특화분야를 설정했다.

    대학 특성화 사업(CK)에도 선정돼 ‘제4섹터+α 신공공분야 지역인재 양성사업단’과 ‘지역사회 취약계층 교육·복지 지원인력 양성사업단’에서는 지역사회에 기초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



    ●의사국가고시 합격률 98%

    인제대 졸업생 취업률은 70.5%(대학알리미 2012년 대학별 취업률 현황)로 전국 4년제 대학 ‘나’그룹(졸업자 2000명 이상∼3000명 미만 그룹)에서 6위를 차지했다. 부산, 울산, 경남지역으로 놓고 보면 1위의 성적이다.

    인제대 의료, 의·생명 관련학과 재학생들은 의료인 자격 국가시험에서 전국 최고수준의 합격률을 기록하고 있다.

    제78회 의사국가고시에서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은 응시자 102명 중 100명이 합격해 98.04%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평균 합격률 93.8%를 웃도는 것이다.

    간호학과는 제52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100%, 작업치료학과는 제41회 작업치료사 국가고시 100% 전원 합격했다.

    물리치료학과는 제41회 물리치료사 국가고시에서 94.6%의 합격률을 기록했으며, 임상병리학과는 92.1%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하고 있다.

    안전행정부가 시행하는 ‘지역인재(7급) 추천채용시험’ 지역인재추천제에서도 지난 2005년부터 해마다 높은 합격률을 자랑하며 지금까지 총 28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경남지역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150개의 장학금 혜택

    인제대학교는 전국의 우수한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인제 민족 대학 육성 장학금’을 비롯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학업 능력이 우수한 학생에게 지급하는 인당장학금, 사회과학계열 우수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석호장학금, 2인 이상 재학생에게 등록금의 50%를 지원하는 등 150개의 다양한 장학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매년 60%가 넘는 장학 수혜자가 있으며, 올해 공시 기준 재학생 수 대비 장학금을 수혜받은 비율은 76.1%에 달한다.



    ●수시모집

    2015학년도 수시모집은 인문계고교출신자 전형, 자기추천자전형을 포함해 총 11개 전형으로 전체 정원의 78%인 1921명을 선발한다.

    수시 2차 모집은 시행하지 않으며, 지난해에 있었던 일반학생 전형은 자기추천자전형으로 통합됐다.

    전형만 달리하면 여러 차례 복수지원 가능하게 되어 있는데 전형별로 1개의 모집단위에 복수 지원할 수 있다.

    수시모집은 학생부성적을 80% 반영하는 인문계고교출신자 전형과 면접성적을 80% 반영하는 자기추천자전형으로 대부분 모집인원을 선발한다.

    학생부성적 중심 전형인 인문계고교출신자 전형의 경우 의예과와 간호학과는 1단계에서 학생부 70%+서류심사 30%를,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80%+면접 20%를 반영한다.

    위 2개 전형을 제외한 대부분 모집단위에서는 1단계 학생부 100%, 2단계 학생부 80%+면접 20%로 선발한다. 단 스포츠헬스케어학과는 1단계 학생부 100%, 2단계 실기 50%+면접 50%로 선발한다.

    면접성적 중심 전형인 자기추천자전형은 출신 학교에 대한 제한이 없으며, 단계별 사정이 아닌 일괄합산 방식으로 학생부 80%+면접 20%로 실시한다.

    올해 신설된 지역인재 전형은 부산, 울산, 경남지역 고등학교에서 전 학년을 이수한 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며, 의예과만 모집한다.

    지난해와 비교해 볼 때 가장 많이 바뀐 부분은 최저학력제한 기준이다.

    지난해 예체능계열을 제외한 모든 모집 단위에 최저학력제한이 있었지만, 올해는 의예과, 간호학과를 제외한 전 모집 단위에서 최저학력제한을 폐지했다.

    의예과는 국어A/B, 수학B, 영어, 과학탐구(2과목)영역 중 2개 영역 1등급, 간호학과는 A/B 구분 없이 2개 영역 3등급이다.

    간호학과는 탐구영역을 상위 1과목의 등급만 적용하며, 제2외국어/한문도 탐구영역으로 인정한다.

    원서접수는 9월 12일부터 18일까지이며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다.

    홈페이지 주소:www.inje.ac.kr, 문의전화 ☏ 055-320-3700~2. 고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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