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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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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도의회 첫 도정질문 초선의원 8명 나선다

먹거리·글로벌테마파크 도마 오를 듯
내일부터 18일까지 10명 도정질문
서부청사 건립 타당성도 공세 예상

  • 기사입력 : 2014-09-15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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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대 경남도의회 첫 도정질문에 초선 의원들이 대거 나선다.

    질의 의원 10명 중 8명이 초선으로 경남미래 50년 먹거리 산업, 진해 글로벌테마파크, 서부청사·공공기관 이전 등이 핵심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도정질문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제320회 정례회 기간 중 16~18일 사흘간 열린다.

    16일에는 초선 강민국(진주3), 강용범(창원7), 황종명(거제3) 의원과 재선 여영국(창원5) 의원 등 4명이 나선다.

    17일에는 초선 박인(양산3), 박삼동(창원10), 박춘식(남해) 의원과 재선 권유관(창녕2) 의원이, 18일에는 초선 천영기(통영2), 하선영(김해5) 의원이 각각 질의한다.

    새누리당 강민국 의원은 쌀시장 개방과 관련해 도내 농가의 보호대책을 홍준표 지사에게 묻는다.

    강 의원은 “도민 전체 10.6%를 차지하는 경남농가의 불안 해소와 경남 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집행부가 어떤 계획과 대응 방안을 가지고 있는지 등을 질의할 것이다”고 말했다.

    진주 상평일반산업단지 노후재생사업과 도내 동서화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 개발에 대한 홍 지사의 입장을 묻는다.

    박종훈 교육감에게는 도내 학교폭력, 학교부적응 학생 대책 방안, 교무행정사 배치 따른 예산 확보 방안, 제2교육연수원 설립 계획 여부 등에 대해 질의한다.

    같은 당 강용범 의원도 이날 도내 지방도와 지방하천 건설·정비 계획을 물어볼 예정이다. 특히 최근 사망사고와 차량 전복사고 등 인명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지방도 1002호선 굴곡 개선과 관련된 도청의 미온적 행정을 질타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당 황종명 의원은 경남미래 50년 먹거리 5+1 산업과 관련, 창원산단고도화 사업의 대기업 R&D(연구개발)센터 건립 계획 차질에 대한 대책과 향후 계획을 물을 예정이다.

    또 해양플랜트특화산업단지, 항공우주특화산업단지, 나노융합특화산업단지의 국가산단 지정을 위한 집행부의 정책과 예산확보 등을 추궁할 방침이다.

    노동당 여영국 의원은 글로벌테마파크와 관련, 카지노에 투자의향을 밝힌 자본의 실체와 로봇랜드 사업과의 중복성 여부를 따질 것으로 보인다.

    여 의원은 특히 서부청사건립 타당성 용역 결과를 공개하지 않는 집행부를 질타하고, 서부청사로 이전할 실국 및 공공기관 선정 기준과 타당성에 대한 공식자료를 요구할 방침이다.

    한편 17일에는 △양산지역 응급의료 시설 문제 △마산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추진 상황 △무상급식 △항노화산업 추진 계획이, 18일에는 △지리산댐 건설 △대중교통·시내버스 환승 도입 문제 등이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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