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 윤의중
타악기 김광원
테너 윤병길
창원시립합창단은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창원시 마산회원구 3·15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제164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창원시립합창단의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창원시립합창단 예술감독 윤의중의 지휘로 남미를 대표하는 현대 작곡가 아리엘 라미레즈가 1963년께 네덜란드 수도원 근처의 수용소에서 느낀 인간, 존엄성, 가치, 자유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은 ‘미사 크리올라(크리올라 미사)’와 한국 합창 작곡자 우효원이 지은 한민족의 이상과 대한민국의 번영과 발전을 이미지화한 작품인 ‘건곤감리’를 연주한다.
민족성과 인간, 번영과, 자유를 대비시킨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협연으로 테너 윤병길과, 타악기 주자 김광원이 연주를 함께하고, 현대합창곡으로 알렐루야, 마이 소울즈 빈 어코드 인 더 로드 그리고 한국 창작가곡 합창으로 부끄러움, 사공의 그리움 등을 선사한다.
이번 연주회는 무료이며, 창원시립예술단의 홈페이지(http://www.cwart.kr)에서 좌석 예약을 받고 있다. 예약은 공연 2주 전부터 시작하며, 예약된 좌석표는 공연 당일 극장 데스크에서 공연 20분 전(오후 7시 10분)까지만 수령할 수 있다. 문의·예약 ☏ 055-299-5832, 225-3664.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