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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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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와 치유의 흔적들

이선희展 21일까지 대동百 갤러리

  • 기사입력 : 2014-09-1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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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선희 作


    서양화가 이선희 작가의 6번째 개인전이 창원 대동백화점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이 작가는 이번 전시에 오일과 물을 반복하는 드리핑기법의 대형작품 1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작품은 언뜻 황금빛 화사함으로 다가오지만, 정작 작가의 메시지는 뚜렷하지 않은 흐린 이미지들에 담겨있다. 드러내지 않고 숨겨놓은 아린 기억 위에 드러낸 밝지 않은 황색과 녹색, 황금색 등은 오랜 그리움을 담담히 채워온 상처를 치유한 희망의 흔적들이다. 작가는 창원미협회원으로, 대한민국 신미술대전 추천작가다. 전시는 21일까지. 문의 ☏ 010-3151-0335. 이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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