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018년 9월 제52회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창원에서 개최됨에 따라 국제사격연맹(ISSF) 대회기 인수를 위해 2014 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는 스페인 그라나다에 대회기 인수단을 파견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회기 인수단은 안상수 창원시장을 단장으로 지역구 박성호 국회의원, 시의원, 대한사격연맹 및 경남사격연맹 관계자 등 모두 8명으로 구성됐다.
안상수 시장은 현지시각으로 19일 오후 7시 스페인 그라나다 ‘후안 카를로스 1세 올림픽사격장’에서 개최되는 폐막식에 참석해 차기 개최지 시장으로서 국제사격연맹(ISSF)으로부터 대회기를 인수한다.
또 폐막식에 앞서 국제사격연맹 임원진과의 간담회를 통해 ‘2018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준비 현황설명과 함께 창원시 투자유치에 대한 홍보도 함께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창원을 일류문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유럽 현지 선진문화 관광시설 현황을 벤치마킹해 창원시에 접목시키고, 도시철도시설의 현안과제와 관련해 스페인의 노면전차 운영현황을 비롯한 공공정책에 대해서도 살펴볼 예정이다. 이종훈 기자